sketch-2018,11,24
1 2 4 5 6 7 8 10 11 A B classic D E F G H I J K L N m O p Q really s t u V W X Y Z 두 발 방법을 몰랐던 것 사랑할 수 없었던 것 알지 못했던 것 이를테면 ㅎ그
1 2 4 5 6 7 8 10 11 A B classic D E F G H I J K L N m O p Q really s t u V W X Y Z 두 발 방법을 몰랐던 것 사랑할 수 없었던 것 알지 못했던 것 이를테면 ㅎ그
번역: 어나니모(ANANYMO) 알라딘의 혼합화물 (싹싹) 그것은 문지르는 금속, 휘황찬란 게다가 찐득찐득한 녹도 그것은 신비로운 마법의 힘 같은 것이랍니다. 꾀죄죄-한, 그 주전자를 번들번들-하게 해보시겠어요 빛나는 그대여 내가 닦겠어요 빛나는...
번역: 어나니모(ANANYMO) Raining 여름 오후에, 지나가는 비에, 우산 아래, Kissing 젖은 볼에 가만히 입을 맞췄어 그 계절을 아직 그리워하고 있어 Miss You 창문 밖에, 멀어지는 풍경들이 Breezing 보였던 무지개가...
번역: 어나니모(ANANYMO) 오늘부터 추억 아름다운 추억 내일은, 이제 혼자야 이렇게, 혼자야 모조리 추억 서글픈 추억 내일은, 그렇게 어딘가로 어딘가로, 먼 곳으로 전화 너머, 엄마가 울었어 "괜찮아?"라고 말했어 치사해... 먼저...
번역: 어나니모(ANANYMO) 새하얀 구두가 진흙투성이가 되어도 공원의 그네 주위 안아달라는 아기 고양이처럼 늦게까지 놀다 들려온 당신의 목소리가 저녁 먹으라고 외치고 뻗어가는 그림자 누구보다 제일 커다란 뒷모습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그 손으로...
번역: 어나니모(ANANYMO) 엄마에게 물려받은 빨간 머리카락을 두 개로 묶어 땋은 머리가 흔들리고 있었어 왜 그랬었던 걸까 지금도 생각해보는데 아직 모르겠어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가위를 꽉 쥐어서 땋은 머리를 잘랐어 그날은 엄청나게 맑아서...
번역: 어나니모(ANANYMO) 금세, "안 보이게 될 거야" 라고 다들 말해. 뭐라든 짊어지게 되면 몸은 익숙해지게 돼 저 아이는 사라졌어, 아름다운 채로 네가 쥐여 준 너의 말이 번쩍이는 칼, 이 마음을 찔러 그렇지만, 내일에 익숙해진다면...
번역: 어나니모(ANANYMO) 잠 못 이루는 여름밤에 집을 살짝 빠져나와 나는 비탈을 내려가 혀에 얹어놓은 거기를 굴리며 빌리지 뱅가드와 서브컬쳐 밴드들, 바보처럼 실실거리는 라인 그루피 도시 애들과 똑같은 장난감으로 놀고 있지만 그렇지만...
기베니어는 여덟 살이었다. 심지어는 양말도 없었다. 더군다나 그의 추락에는 설명도 없었다. 그는 성별이 없었고, 이름이 없었다. 기베니어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그가 어릴 적에는 그의 날개뼈 부근에 한 쌍의 뿔이 돋아나 있었다. 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