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어나니모(ANANYMO)
금세, "안 보이게 될 거야" 라고
다들 말해.
뭐라든
짊어지게 되면 몸은 익숙해지게 돼
저 아이는
사라졌어, 아름다운 채로
네가 쥐여 준 너의 말이
번쩍이는 칼, 이 마음을 찔러
그렇지만, 내일에 익숙해진다면
잠들겠지 금세
이걸 잃어도
살아갈 수 있는 모양이야
세상 참...
볼품없는 나만 부풀어 오르는 모양이네
흉하게
저기, 잊지 말아줄래 그때 행복했던 시절
나를 잊어버리려나 사랑스러운 아이처럼 까마득하게
이런 비가 내리면
무지개의 마법이
이리저리 신경이 쓰이는 걸 그런가,
두 손으로 날아가겠다면서 애쓰지 않고도
이런 소리침까지 날아가는 날이
분명 온다는 거지
하아, 들어줘
너는 너무 번쩍이는 칼을 들어서, 이 마음을 찔러
그렇지만, 내일에 익숙해진다면
잠들겠지 금세 이렇게 잃어도
살아갈 수 있는 모양이야
이런 세상
정말로... 하...
번쩍여
번쩍거려
잔잔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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